ITIL Overview

Posted at 2009. 11. 30. 04:40 // in NOTES : 메모/IT Certification : IT자격 // by Kim, Youngjin

최근 IT시스템 관리 개념인 ITSM(IT Service Management)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영국 OGC(Office of Government Commerce)가 문서로 발간한 후, 국내외 IT서비스 관리의 사실상의 표준(de-facto standard)으로 자리마김하고 있는 ITIL(Information Technology Infrastructure Library)에 대한 숙련도와 전문성을 인증하는 ITIL 자격증에 대해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통 기업들이 추진하는 국제 인증 ‘BS 15000’이 ITIL 기반의 IT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증이라면, 개인들이 취득하는 ITIL 자격증은 ITSM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나 구축 후 변화 관리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증해주는 의미다.

ITIL은 효과적인 IT 서비스 관리를 목표로 하는 일련의 모듈로 구성되며, 각 모듈은 IT 서비스 관리의 베스트 프렉티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ITIL은 IT 컨설팅이나 SI 등의 분야에서 자격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ITIL에 대한 자격 인증은 크게 ISEB EXIN에서 주관하고 있다.





아래는 업계 동향입니다. - 출처 : 전자신문, 신혜선 기자.

SI 및 주요 솔루션 업체들은 ITIL 일반 파운데이션(기초) 과정은 물론 최고 전문가 과정인 ‘마스터’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을 업체별로 많게는 수십여명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부분의 업체들이 자격증 획득에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가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어느 자격증 획득 바람과 차별화되고 있다. 

 SI 업체 중 ITSM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삼성SDS는 올해까지 ITIL 마스터 누적 숫자를 100여명까지 늘린다는 방침을 정하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자체적으로 마련한 ‘ITIL 프로세스 실무자’ 과정도 개설, 올해 말까지 삼성그룹 계열사 서비스 관리(SM)를 담당하는 임직원 3700여명을 대상으로 ‘ITIL 기초(Foundation)’ 과정 이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국내 1호 ITIL 마스터를 확보한 한국IBM은 올해말까지 마스터 인력(누계)을 50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오픈뷰’를 기반으로 ITSM 영업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한국HP도 영업 및 컨설턴트 등 관련 인력 전체가 마스터 자격증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밖에 SK C&C나 대우정보시스템도 최소 10여명 단위의 마스터 자격증 확보를 목표로 세우고 내부 인력을 독려하고 있다.
 

 업체들이 ITIL 자격증 획득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이유는 ITIL 자격증이 일반적으로 특정 기업의 솔루션 취급을 인정하는 자격증과 다르게 기업의 IT서비스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내용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즉 실제 현장에서 IT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와 이런 상황에서 대처방안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자격증 획득은 곧 현업의 경험과 판단력을 인정받는 것과 매한가지다. 결국 ITIL 마스터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서비스 능력이 뛰어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최대한 인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삼성SDS의 관계자는 “40여개 관계사 IT서비스를 ITSM 방식으로 바꾸는 상황에서 사이트 책임자들이 ITIL에 대한 이해는 물론 ITSM 도입 이후 변화 관리를 책임질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첨부는 GoodUs에서 연재한 ITIL과ITSM관련 글입니다.

ITIL & ITSM이란.pdf